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과거의 연애

내가 먼저 좋아서 시작했던 연애.
 
어렸을 적부터 친했던 너와 나 유년시절과 학생시절, 그리고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우린 친한 친구였지.
너에게 나의 마음을 말했던 날, 그때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잘한 일중에 하나 일 거야 아마 그때 내가 말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그날에 말을 하지 못한 걸 후회하면서 살아갔을 거야.
 
그렇지만 평소에 너무 친했던 친구였던 탓에 너는 걱정을 많이 했었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연애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헤어짐 뒤에 친구인 나를 잃을까라는 마음.
그래서 나에게 생각을 해볼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했고, 나는 알겠다고 했지.
 
그 뒤로 연락을 계속하다가 네가 나에게 말했었지.
하루동안 연락을 하지 말자고 네가 나에게 이렇게 말한 이유는 연락을 안 해도 내가 생각이 나는지 궁금하다고 했었지
나는 알겠다했고 그날 하루는 정말 연락을 하지 않았어.
아침에 네가 뭐하는지 궁금하고 점심은 먹었는지 오후에는 뭐 할 계획인지 다 궁금했지만 나는 참아야 했지.
그러다 못 참고 너의 SNS를 보면서 뭐 하고 있는지 찾아보곤 했지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드디어 너에게 연락이 왔어. '한 번 만나볼래?'라는 내용이었지.
그때의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기뻤어. 정말 행복했어.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이걸 쓰고 있는데 그 와중에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니까 많이 행복했고 기뻤고 널 많이 좋아했나 보다.'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아직 네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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