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2025년의 시작

 

 

 

 

이미지 출처 : pinterest(핀터레스트)

 

 

 

필자의 생일은 거의 연말이다.

그래서인지 연말에 사람들이랑 다 같이 모여서 망년회 겸 생일파티를 한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 생일파티 + 망년회 + 새해 등등

연말을 알리는 듯한 길거리의 분위기와 거리에 가득한 사람들..

연말의 이런 분위기가 예전에는 너무 좋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런 감정들도 무뎌지는듯하다.

 

이게 늙어가고 있다는 건가..

 

 

 

 

 

어렸을적에 생일,,,,그리고 현재 나이가 들었을 때는 또 다른 느낌

 

 

 

 

예전에는 생일날만 되면 너무 좋았고 두근거렸고 설레고 다 같이 모여서 파티하는 게 좋았다.

물론 지금도 좋기는 하지만 예전만큼은 감정이 아닌 느낌이다

이것도 익숙해져서 감정이 무뎌지게 되는것인가...

그래서인지 나는 생일파티를 할 때면 와준 친구들에게 시간 내서 와줘서 고맙다고 항상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일들이 있고 약속이 있으니 만나기가 쉽지 않아 지는 건 맞는 거 같다.

어렸을 적에는 매일 보고 나이 먹어서도 그럴 것 같았는데 점 점 시간이 지나고 그러니까

매일 보던 애들도 가끔씩 보게 되고 건강을 생각하게 돼서 술도 많이 줄이게 되고

어렸을 때는 정말 맨날 술 마셔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이걸 보고 있는 20대 초반이 있다면 그때 많이 노십시오... 크면 노는 것도 힘드니..

그래서 놀 수 있을 때 맘껏 놀라고 하는것 같다.

 

놀 수 있을때 많이 놀 것!!!!!!!

 

 

 

 

 

 

 

이태원에서 맞이하는 ?

 

 

 

 

이미지 출처 : pinterest

 

 

 

 

필자의 생일이 지나고 며칠뒤면 12월 31일 그리고 새해가 다가온다.

신년 카운트 다운을 하기 위해 지인들 가족들과 모여서 놀거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러 장소로 간다

나도 이태원에서 지인들과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새로운 곳에서 맞이하는 카운트 다운 느낌이 새로웠다.

20살이 되었을 때 술집에 입장할 때와는 다르게 술집에서 모두 다 같이 카운트 다운을 맞이하는 새해..

좋은 경험이였... 다...

 

 

 

 

새로운 해 올해는 부디 시간을 잘 쓰고 의미 있고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이미지 출처 : 무한도전 / pinterest

 

 

 

 

 

 

 

 

어렸을 적에는 하루하루지나 일 년이 지났을 때마다 나이가 늘어가는 걸 바랐고 좋아했고 빨리 나이를 먹고 싶어 했다.

그렇지만 20살이 지난 시점부터는 시간이 가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루하루만 보면 느리게 가는 거 같은데 한주,,, 한 달을 보면 '에 벌써? 이때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간을 정말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마음처럼 잘되지는 않는 것 같다..😂

이번 연도에는 조금 더 시간을 잘 써서 뒤 돌아봤을 때 ' 아 그래도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지는 않네'라는 생각이 들도록

의미 있고 뜻깊은 일들을 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볼까 한다.

 

나중에 내가 이 글을 보면서 뭐라도 꾸준히 진행 중인 게 한 가지라도 있으면 한다.

'미래의 나.. 이거 보고 있다면 부디 잘하길 바래 너의 인생이니까 너가 바뀌고 싶으면 뭐라도 실행해야지?'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올해도 아자아자!!!!!!👍🔥🔥🔥🔥🔥🔥🔥🔥

 

 

 

 

 

 

 

 

 

자존감이 땅바닥을 치고 있고, 남들보다 늦었다고 생각이 들 때..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예전에 나는 자존감이 완전 땅바닥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편이다.

내가 자존감이 낮았을 때에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그 시절에 나는 다른 사람 즉,

남들과 비교를 너무 많이 하고 눈치도 너무 많이 봤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본다는 것이다.

그것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눈치를 본다.

그리고 눈치를 보면서 동시에 하는 것이 바로 비교를 한다는 것이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 이것이 경쟁을 할 때에 동기부여가 돼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그 반대가 된다면 자존감과 자신감이 조금씩 떨어지게 되는 것 같다.

당장 주위에 인스타그램만 봐도 알 수 있다.

' 와... 이 사람 돈 많네, 어머 얘는 명품을 또 샀네?, 얘 여기 비싼데 여기 갔네? '

이런 거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인스타는 대부분 행복할 때 좋을 때 자랑하고 싶을 때

올리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부러워하지 말고 나랑 비교하지도 마라

 

 

 

 

나의 얘기를 해보자면

 

대학을 가지 않았던 나는 다양한 일들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경험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아르바이트, 직장등 다양한 일들을 했었고 그 뒤에 나라의 부름을 받아 복무를 마친 뒤

전역했을 때에 친구들과 나를 비교했을 때 너무 다른 세상 사람인 것 같았다.

취업한 친구들,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 자신의 사업을 하는 친구 등

각자의 길을 이미 어느 정도 정하고 잘 가고 있는 친구들을 보니

'나는 뭘 해야 할까?, 내가 좋아하는 건 뭐지?, 그냥 일단 돈을 벌어야 하나?'

라는 생각들이 자꾸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위 친척들의 압박 또한 피할 수 없었다.

'너 취업은 안 하니?, 대학은 졸업 안 하니?'

나는 저 당시에 저 말을 정말 극도로 듣기 싫어했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명절 때마다 친척들을 보는 것이 싫어졌고

자신감도 조금씩 떨어져 가는 것 같았다.

왜냐고??

 

마치 그들이 나를 실패자처럼 몰아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화기 나고 답답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정말 좋은 친구들이 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버티고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 옆에서 힘을 주었던 친구에게는 아직까지도 너무 고맙다.

 

 

예전과 다르게 지금의 나는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 그 사람들 말을 굳이 들을 필요가 없다 '라는 것이다 ㅎ

내 인생을 책임져 줄 사람이라면 그 말을 듣는 게 맞다.

하지만 내 인생을 끝까지 책임져 줄게 아니라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

 

물론 아예 듣지 말라는 게 아니다.

 

적당히 잘 걸러서 듣는 것

 

이게 중요한 것 같다ㅎㅎ

중요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으면 듣고!

아니면 그냥 넘겨 버리고~

그리고 비교는 남들과 하는 게 아니라

어제의 나, 한 달 전의 나, 반년 전의 나

나와 비교하는 것이다!!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조금 더 나은 내가 된다면 성장하는 모습도 보일 것이고

그것에 재미까지 붙여진다면? 앞으로 자기 자신 '나'라는 사람은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당장에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면?

그냥 운동을 한다거나, 러닝을 뛴다거나, 간단하게 요리를 하거나

아니면 내가 무슨 행동을 할 때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것을 더욱 집중해서 해보는 것?

정말 뭐든 좋다~~

 

 

 

나도 잘 될 것이다.

 

너도 잘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잘 될 것이다.

 

 

 

삶이 재미가 없고, 인생이 지루하고, 살아가는데 의미가 없을 때, 세상이 재미가 없다..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오늘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요일이다.

이 글을 지금 쓰고 있는 나는 오늘은 좀 다른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기록해두려고 한다.

 

우선 나의 평소 일요일은 다음날에 출근을 위해 보통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쉬거나

자신만의 방법 맛있는걸 먹는다던지,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부족한 잠을 채우거나 등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곤 했다.

 

그렇지만 오늘은 어제 미리 해둔 친구와의 운동 약속이 있어서

늦게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서 오후 2시에 운동을 갔다가 왔고

그 뒤엔 밥 먹고 헤어진 뒤 집에 들어와서 씻고 누웠다.

평소와 똑같이 유튜브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무슨 영상이 있나 보고 있던 와중에

눈에 확 들어온 문구가 있었다.

 

' 가장 빠르게 인생을 바꾸는 방법 '

 

오..? 확실히 제목부터 너무 강렬하면서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에 들어가서 보는데

말씀하시는 분이 주언규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신 (전) 신사임당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분이었다.

그래서 영상을 보는데 솔직히 별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다.

가장 빠르게 인생을 바꾸는 방법? 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다 인생이 편하고 풍요롭고 그럴 테니까

 

영상이 약 15분 정도 되는 길이의 영상이었는데 나는 그것에 홀려버린 듯

끝까지 다 봐버렸다.

너무 공감되는 말들을 잘 말씀하셨다고 해야 되나..

보면서도 약간 웃기도 하고 ' 아 맞지 맞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내가 이해한 내용은 '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시작하려고 하지 마라 '

어느 날 그냥 아침에 눈이 딱 떠 진날에 미라클 모닝, 간단하게 산책 혹은 운동 독서도 좋지만

이런 것을 실행하는 거보다는 나를 한 번 돌아볼 것.

 

 

요기가 KEY point 

그것이 바로 그냥 생각해보는 것.

'방법은 모르더라도 의도(목적)라는 것을 갖는 것 '

그냥 이것을 가지는 것이 삶을 벗어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냥 앉아서 한 번 생각해 보고 써보는 것 내가 정말 원하는 것 원하는 삶

그게 누군가가 봤을 때 혹은 그것을 쓴 나 자신이 봤을 때

웃음이 나와도 정말 상관없으니 써볼 것

 

그 뒤에는 그것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

그래서 나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만약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그냥 한 번쯤 휴대폰 진짜 잠깐 안 하고 3분 정도만

생각해 보고 써보는 거 어떨까요?

 

뭐 안 달라진다면 좋은 경험인 거고 조금이라도 달라진다면

엄청난 이득인 거니까ㅎㅎ

그리고 이 글만으로는 완전히 이해되거나 내용을 다 흡수하지 못하셨을 거라고 생각해

유튜브 링크 걸어둘 테니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유튜브 - 주언규 joo earn gru (전) 신사임당 님 

 

 

출처 : 유튜브 채널명 - 주언규 joo earn gyu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현실 세계의 욕구를 우연히 아침 일찍 일어난 그날에 적어둬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조금 바뀌기 시작한다.

 

목적을 적어두면 관심을 빼앗기지 않는다.

 

내가 이야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랑 모여있어야 한다.

목표가 다르면 서로 방해가 된다.

 

 

영상에서 나왔던 말들 중에

기억에 남는 말들을 적어 둔 것이다.

 

 

불안감으로 가득 차있을 때 어느 날 내가 쓸 수 있을 때 적어보자

말도 안 되는 계획이라고 생각해도 적어보자

그것만으로도 달라진다.

 

우린 다 잘 해낼 수 있다.

 

 

 

231022(일) 오후 09시 1분 끝.

 

 

살아가는 동안 받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뭘까?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이 글을 들어왔다는 건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일 텐데

너무 스트레스받아하지 않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기에 나만 신경 써도 너무 벅차고 힘들 텐데 주변 눈치 보고 챙기고 하려고 하니 더 힘들 것이다.

그러니까 기준을 상대방으로 잡지 말고 나 자신에 맞춰서 생각하는 것도 한 번쯤 시도해봤으면 한다.

 

필자 또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했던 적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다가 내가 어느 날 인간관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다.

 

 

 

 

 

 

필자의 인간관계

 

 

나는 어느 날과 똑같이 출근 중이었다.

그러다가 술집을 하고 있는 아는 형과 친구가 새벽장사를 끝내고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잠시 얼굴만 보자고 연락이 와서 마침 근처기도 했고 가게에 들르게 되었다.

 

 

평소처럼 보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얘기를 하던 중

그 형이 술도 많이 마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 친구에게 편하게 대하는 것처럼

평소 나에게 조곤조곤 선도 잘 지키면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닌

너무 편하게 얘기하다가 선도 살짝 넘는 발언을 하였다.

 

 

이때 나는 이 사람의 상태도 알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나중에 볼 때마다 그때의 생각이 계속 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나는 스트레스를 약간씩 받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는 게 포인트이다.

 

 

'술을 마셔서 그런 거니까 그냥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 넘겨~'라는 말?

나는 그럼 더더욱 넘길 수가 없다

왜?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올를수록 사람들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

그런데 나에게 그랬다는 것은 그냥 그런 사람인 것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연락을 씹고 연락처도 지우라는 얘기는 아니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 또한 인간관계이기에..

그냥 너무 가까이만 하지 말자.

상처를 받으면서 까지 잡고 있을 정도의 사이는 아니잖아?

 

 

 

 

 

인간관계.. 아직 잘 모르겠다.

 

 

출처 : 핀터레스트 (Pinterest)

 

 

 

인간관계라.. 서로서로가 좋은 명분으로 만나게 되어 그 관계를 이어나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면

정말 더 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모든 인간관계가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인간관계는 서로가 똑같은 힘으로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한쪽이 더 강하게 잡고 있거나 힘을 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관계는 한쪽이 상처를 받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런 말을 어디서 들어 본 적이 있다.

'그 사람을 진정 알아보고 싶다면 엄청 잘해줘 봐라'

 

 

에? 처음에 이 글을 봤을 때는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 이해하게 되었다.

사람에게 엄청 잘해줬을 때에 보통 두 가지 분류로 나누어지게 된다.

그것이 뭐냐 하면 바로 그 사람의 태도이다.

 

 

잘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과, 받은 것만큼 돌려주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돌려주려고 하는 사람들

이때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갈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 우리는 아쉴 게 없어하는 사람을 생각한다 치고 그 사람을 위해서

인간관계라는 끈을 혼자서 쥐고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런 사람에게 신경을 쓰고 시간을 쏟기보다는 자신을 더 생각하고 보살피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훨씬 나 자신에게 있어서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도 훨씬 좋을 것이다.

 

 

 

영원한 친구

 

 

 

출처 : 핀터레스트 (Pinterest) feat.스물다섯 스물하나

 

 

 

어렸을 적에 어른들께서 말씀하셨던 것이

'너 옆에 진정한 친구는 많이도 아니고 2~3명만 있으면 된다'라는 말이었다.

성인이 되기 전에는 늘 주위에 친구들이 가득했다.

매일매일 보고 같이 놀고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서 그런지 그 시절에는 친구가 가장 소중하고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예전만큼 친구들을 볼 수가 없었고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연락도 끊기게 되고 얼굴 보기가 힘들어진 친구들도 많다.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다 같이 모이기도 힘든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렇듯 그 순간 현재에는 정말 소중하고 이 사람이 전부 인 것 같지만

미래에는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인생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그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까지 에너지를 쏟을 필요는 없다.

그 에너지는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더 좋은 사람들이 나타날 때,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쓰면 된다.

 

 

 

이미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지인이 이미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인생에 반을 성공한 것이라 본다.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너무 상처받거나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한다.

그럴 시간에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더 소중히 대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럴 자격이 충분한 자신이기에😊

 

 

 

오늘도 수고했고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 보자😁

 

 

 

스치듯이 지나는 거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왜 그냥 그런 거 있잖아 갑자기 그 사람이 생각나는 거 문득 근황이 궁금하다라 던 지 뭐 그런 거
멍 때리다가 문득 생각에 잠겨서 옛날 생각이 여러 가지 떠오르지
좋았던 기억, 슬펐던 기억, 즐거웠던, 행복했던, 등등 기억들이 여러 가지 있지만
오늘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생각이 나네
 
헤어지던 날에는 얼마나 힘들고 슬퍼했는지 지금도 생각이 나
그때는 나 자신이 너무 망가지는 걸 원하지 않아서 슬픔을 억지로 부정하고 괜찮은 척 애쓰고 했던 거 같아
그러지 않고 그냥 힘들어해도 되는데
 
힘든 걸 잊어보려고 일부러 바쁘게 살려고도 해 봤는데 결국엔 먼저 지치는 건 나였던 거 같아.
그냥 평소처럼 좀 여유롭게 나를 좀 더 생각해 주고 나를 더 위해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뭔가에 쫓기듯이.. 그랬지
내가 바빠야 그 사람 생각이 안 나니까 그렇게 살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먼저 지쳐버린 건 나였지
그러지 않고 그냥 충분히 아파하고 그랬어도 될뻔했는데.
 
그 사람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지만 좋은 추억이었구나라고는 생각할 수 있는 거 같아.
아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 상황 마다도 다르고..
시간이 하루, 일주일, 한 달.. 쭉 지나다 보니 같이 찍었던 사진들도 못 지울 줄 알았는데
지우게 되고, 전화번호 저장된 이름도 다시 고치고, 배경화면들도 바꾸고, sns 염탐도 하는 빈도수가 줄어들게 되더라고
 
그러다가 그냥 문득 한 번씩 생각나.
가끔 그냥 친구들 중에도 그런 친구 있잖아 '얘 뭐 하고 지내나' 하는 그런 친구들 이제는 살짝 그런 느낌이야
단지 만나기가 좀 더 어렵다고 느껴져서 그런 거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밖에 창문을 보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오늘 태풍이 지나간다고 해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어.
 
그 사람이 비가 올 때면 나한테 간혹 해주던 말이 떠오르네 '도깨비가 슬퍼하는 거다' , '여우가 시집간 거다' 라며 말하고
같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
 
도깨비가 슬퍼했을 때 비가 내리는 것처럼 내가 만약 그런다면 지금의 날씨가 이전에 나의 감정들이 모아져서 온 것일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무 일 없이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한다.
 
오늘도 끄적여본 일기 끝.
 
 

딱 생각난 노래
출처 : 유튜브 채널이름-알빠 비오 노래

 

'나의 기록들 > 후회,아팠던,힘들었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씩 생각나는 날.  (0) 2023.06.20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한 번 읽어보세요😊

 

 

 

출처 : 유튜브 채널 - 이지금

 

 

비 올 때면 항상 듣는 노래들이 몇 개 있는데 그중 한 개가 이 노래이다. 오늘 글은 이 노래를 틀어놓고 쓰고 있는 중이니

같은 마음으로 틀어놓고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예전 블로그 글쓰기, 요새 블로그 글쓰기 생각차이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예전에 블로그를 쓸 때는 어떤 글을 써야 할까? 어떤 주제로 하지?라는 생각들을 많이 해서

스트레스도 조금 받고 고민도 많이 하고 글을 쓰는데도 오래 걸렸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냥 평소에 들던 생각을 기록해 볼까?라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글을 쓴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훨씬 스트레스도 덜 받고 글도 술술 잘 써지는 기분이다.

 

사실 블로그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작년에 블로그를 개설한 뒤 4개월 정도는 열심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제 정하기부터 시작해서 글을 쓰는 거에 대한 압박, 부담, 스트레스 때문인지

조금씩 멀어져 갔었다.

 

 

 

최근 아무 생각이 없던 나.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요 며칠 일갔다가 운동도 많이 가지도 않고 며칠을 바로 집에 와서 밥 먹고 씻고 누워서 여행 유튜브 영상만 많이 봤다.

곽튜브, 빠니보틀 이라는 여행 유튜버의 영상들을 집에 와서 계속 보다가 잠들고 출근하고를 반복했다.

약간의 '번아웃'이 온 것 같았다.

뭘 했는데 번아웃이 온 건데? 생각해 보면..

작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너무 다른 것 같다는 점에서 번아웃이 온 것 같았다.

 

 

21년에 전역 이후 22년도부터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을 한 뒤 늘 마음속으로 되새기면서 살았던 것 같았다.

피아노도 배워보고, 음악믹싱, 블로그 글쓰기, 독서하기, 운동하기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실천했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사실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보이는 것에 즉,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던 나였기에 그런 시선들을 의식해서 억지로 했던 게 큰 것 같았다.

그러다가 올해 2023. 3월에 나에게 개인적인 일이 있고 난 뒤

나는 하던 모든 걸 내려놓았다.

사실 너무 힘들어서 내려놓을 명분이 필요했는데 마침 핑곗거리가 생겨서 다 그만뒀다.

 

 

그리고 작년과는 정말 비교 되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집-유튜브를 며칠 반복했다.

누군가 보기에는 '별생각 없이 사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 보기엔 '힐링 제대로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근 2년 중에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흐르는 대로 1달 정도 살아봤는데 '나쁘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문득 작년에 손 놓았던 블로그를 들어가 볼까? 하고 들어갔고

전에 썼던 글을 다시 한 번씩 보고..

다시 써볼까?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

그래서 평소에 하던 생각들, 나의 생각정리 노트로도 쓰기도 하면서 글 쓰는 연습을 블로그에 기록하기로 했다.

 

 

 

그리고 일 끝나고 가던 운동을 다시 조금씩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기로 했고

작년에 손을 놓아 버렸던 블로그도   '다시 천천히 조금씩 써볼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책도 하루에 많이도 아니고 딱 10분 혹은 10페이지만이라도 보자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꾸준히만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너무 징징대고 쉽게 놓아버리고 포기해 버린 게 많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쉽게 지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물론 내가 정해놓은 것들을 못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예전엔 하지 못한 것들에 좌절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시도한 것, 오늘 이뤘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나처럼 이런 비슷한 상황, 비슷한 생각을 하는 혹은 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은 게 있다.

너무 억지로 하지는 말아라, 마음이 갈 때 간혹 생각이 날 때만 해도 충분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니까

할 사람들은 언젠간 다시 하고 안 할 사람들은 기회가 와도 안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뭐라도 계속해봐야 기회라도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지금 당장 시작 안 해도 되지만 생각만 하고 있는 건 좋지 않다.

생각은 아무리 길어도 7일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 기준에서 말한 것이다.

그러니 흥미가 있는 거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어서 끌렸던 거를 시도하거나 찾아보기라도 해봤으면 한다.

나도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다른 것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고

 

 

🔥일단 해봐라! 하고 후회하는 것이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훨~~~ 씬 나을 테니까🔥

 

 

모두들 하는 일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그럼 이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지금의 나에 만족하는가?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지금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크게 뭐 목표가 없거나 하면 이 글을 봐도 되고 안 봐도 된다.

내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쓴 것이니.

 

 

 

 

 

 

 

나는 인생을 오래 살아봤다 라고 말할 수 없는 나이인 20대 중반이다.

그렇지만 내가 느끼는 것 중에 하나 확 와닿는 게 있다면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 요새 들어 너무 공감이 된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만날 텐데 나 또한 그랬고

같이 얘기해보면 대단하고 정말 멋진 사람들이 엄청 많지만 사실 정말 깊숙이 파고 들어가면 그들은 그냥

'말만 잘하는 사람들' 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이 든다.

 

 

말로는 누구든 다 잘하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정말 10%도 안된다는 말이

나도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점점 맞다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걸 믿게 된 이유는 내 주위의 사람들을 보고 느낀 것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을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생각해보니까 무엇인가를 진득하게 꾸준히 해본 적이 성인 돼서는 없는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일단 첫번째로 블로그를 작년에 만들어서 일주일에 한 개 혹은 적어도 한 달에 하나의 글만 쓰자라고 목표를 잡았었는데,

초반에 6개월정도만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는 무슨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힘든날도 많고 하니 미루고 미뤄지다가 어느 순간에는 손을 놓아버렸다.

간간히 그냥 확인만 했지 예전만큼의 그런 열정이 없어진 것이다.

 

 

두 번째는 음악을 배웠을 때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보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장비도 구매하고 아는 지인을 통해서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개인레슨을 받았다.

처음엔 재밌고 흥미가 넘쳤지만, 나중에 가면 갈수록 내가 이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의 내가 조금만 참고 계속 나아갔었다면.. 지금쯤은 어떻게 변해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안 하고 후회를 하기보다는 하고 후회를 하는 것이 나의 신념이기 때문에 후회가 덜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살아가다가 인생에서 무료해지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마치 인생에 현타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듯한 느낌일 것이다.

그때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동기부여 영상을 유튜브에서 많이들 찾아볼 텐데

그 동영상은 당시에 볼 때에 당장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게 며칠 정도 갈 것인지가 관건이다.

길게 잡아도 한 달이 안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왜냐고? 사람은 정말 확실한 계기와 목표가 없으면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사람이고 인간이다.

인간은 언제 변하는가에 대한 나의 답변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 정말 자기 자신을 갈가리 찢어 죽일 만큼 의 분노에 차올라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복수심정도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더 독하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정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가다가 힘든 날, 평소보다 지친 날, 그런 날이 있을 텐데 그럴 때도 그냥 조금이라도 정말 5분 만이라도 뭔가를 꾸준히 하는

그런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이걸 보고 있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왜냐하면 변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 글을 읽고 있을 테니까

다른 사람들 보다는 성공확률이 더 올라갔으니 이제는 실천할 차례다.

'어떤 걸 먼저 해야 될지 모르겠다' ,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냥 유튜브, 인스타, 다른 SNS에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 중에 나도 한 번쯤 해볼까?라는 생각이 든 것이 있다면

바로 실행해 봐라. 잘되면 대박이고, 안 돼도 좋은 경험인 것이다.

그러니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후회도 없는, 자신들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물론 나 또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원하는 목표, 삶이 있다면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

모두들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파이팅 해보자고

우린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과거의 연애

내가 먼저 좋아서 시작했던 연애.
 
어렸을 적부터 친했던 너와 나 유년시절과 학생시절, 그리고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우린 친한 친구였지.
너에게 나의 마음을 말했던 날, 그때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잘한 일중에 하나 일 거야 아마 그때 내가 말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그날에 말을 하지 못한 걸 후회하면서 살아갔을 거야.
 
그렇지만 평소에 너무 친했던 친구였던 탓에 너는 걱정을 많이 했었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연애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헤어짐 뒤에 친구인 나를 잃을까라는 마음.
그래서 나에게 생각을 해볼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했고, 나는 알겠다고 했지.
 
그 뒤로 연락을 계속하다가 네가 나에게 말했었지.
하루동안 연락을 하지 말자고 네가 나에게 이렇게 말한 이유는 연락을 안 해도 내가 생각이 나는지 궁금하다고 했었지
나는 알겠다했고 그날 하루는 정말 연락을 하지 않았어.
아침에 네가 뭐하는지 궁금하고 점심은 먹었는지 오후에는 뭐 할 계획인지 다 궁금했지만 나는 참아야 했지.
그러다 못 참고 너의 SNS를 보면서 뭐 하고 있는지 찾아보곤 했지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드디어 너에게 연락이 왔어. '한 번 만나볼래?'라는 내용이었지.
그때의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기뻤어. 정말 행복했어.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이걸 쓰고 있는데 그 와중에 미소가 지어지는 걸 보니까 많이 행복했고 기뻤고 널 많이 좋아했나 보다.'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아직 네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긴 해.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고 할수록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어렸을 적에는 친구면 다 좋고 친구면 다 되는 온통 친구가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나가면 항상 먼저 찾게 되는 것이 친구들이었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만나서 같이 노는 것만으로 즐거웠던..

물론 지금도 친구들이 너무 소중하고 좋지만 크면 클수록 그 시절에 내 옆에 있던 친구들이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거나 얼굴을 볼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게 뭔가 그렇게 크게 서운하거나 그렇다는 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회생활도 하고 자기만의 생활도 지키기 위해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는 것이니

가끔은 어렸을 때 친구들과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철없이 재밌게 놀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학교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장난치고... 쉬는 시간에 복도를 뛰어다니기도 하고,

방과 후에 교실에 앉아있는데 노을이 지는 창문으로 커튼이 휘날리면서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앉아서 친구들과 놀았던 그때...

 

 

어른들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하셨던 말씀이

'너 옆에 친구 많이도 필요 없다. 딱 3명 정도만 만들어도 성공한 거다'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인 거 같다. 지금 당장 전화해서 친구에게 '너무 힘드니까 나 좀 위로해 주러 올 수 있어?'라고 했을 때 와줄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될까? 나는 그런 친구가 있나?라고 생각해 보니 다행히 있는 거 같다. 물론 그 친구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렇다.😁

 

나이가 든 이후에는 나도 자연스럽게 나에게 더 집중하기 시작한 거 같다. 내가 하는 일 혹은 자기계발은 한다거나

물론 놀기도 한다. 나는 노는걸 아주 좋아하지만 그 빈도 수가 좀 줄었다.

크면 클수록 주변에 친구들이 그대로인 친구도 있고 점점 더 사람이 멋있어 지는 친구들도 있다.

사람을 가려서 만나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점점 더 발전하는 친구들이 옆에 있다면 당신 또한 멋있게

그들과 어울리는 사람으로 발전할 것이다.

내가 위의 말을 했다고해서 당장 옆에 있는 놀고 있고 생각 없어 보이는 친구를 정리하라는 뜻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볼때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A friend is a second self. = 친구는 제 2의 자신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오랫동안 못 봤던 친구에게 선뜻 연락하기가 망설여진다.

그 친구도 연락을 하지 않았으니..'바빠서가 아니라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나를 불편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몇 년 동안 연락이 없다가 대뜸 연락하면 뭐지?라는 생각이 바로 들지 않나? 나 또한 그랬지만 나는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상대방의 입장은 다르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싸워서 혹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 좋게 사이가 마무리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여 사이가 악화된 경우가 대다수 일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니 만약 순간의 감정이었고 지금 다시 생각해 봤을 때 정말 좋은 친구였다면 다시 한번 연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게 아니라 정말 많은 생각을 한 뒤에 친구를 끊은 것이라면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더욱 연락하기 힘들어지고 기억에서 잊혀서 갈 것이다.

그러니 혹시라도 안 좋게 끝나버린 친구가 있거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데 연락하기 망설여지는 친구가

있다면 시간이 더 지나가버리기 전에 연락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만난 그 친구가 다시 평생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다른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오늘 연락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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