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들으면서 한 번 읽어보세요😊

 

 

 

출처 : 유튜브 채널 - 이지금

 

 

비 올 때면 항상 듣는 노래들이 몇 개 있는데 그중 한 개가 이 노래이다. 오늘 글은 이 노래를 틀어놓고 쓰고 있는 중이니

같은 마음으로 틀어놓고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예전 블로그 글쓰기, 요새 블로그 글쓰기 생각차이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예전에 블로그를 쓸 때는 어떤 글을 써야 할까? 어떤 주제로 하지?라는 생각들을 많이 해서

스트레스도 조금 받고 고민도 많이 하고 글을 쓰는데도 오래 걸렸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냥 평소에 들던 생각을 기록해 볼까?라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글을 쓴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훨씬 스트레스도 덜 받고 글도 술술 잘 써지는 기분이다.

 

사실 블로그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작년에 블로그를 개설한 뒤 4개월 정도는 열심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제 정하기부터 시작해서 글을 쓰는 거에 대한 압박, 부담, 스트레스 때문인지

조금씩 멀어져 갔었다.

 

 

 

최근 아무 생각이 없던 나.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요 며칠 일갔다가 운동도 많이 가지도 않고 며칠을 바로 집에 와서 밥 먹고 씻고 누워서 여행 유튜브 영상만 많이 봤다.

곽튜브, 빠니보틀 이라는 여행 유튜버의 영상들을 집에 와서 계속 보다가 잠들고 출근하고를 반복했다.

약간의 '번아웃'이 온 것 같았다.

뭘 했는데 번아웃이 온 건데? 생각해 보면..

작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너무 다른 것 같다는 점에서 번아웃이 온 것 같았다.

 

 

21년에 전역 이후 22년도부터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을 한 뒤 늘 마음속으로 되새기면서 살았던 것 같았다.

피아노도 배워보고, 음악믹싱, 블로그 글쓰기, 독서하기, 운동하기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실천했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사실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보이는 것에 즉,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던 나였기에 그런 시선들을 의식해서 억지로 했던 게 큰 것 같았다.

그러다가 올해 2023. 3월에 나에게 개인적인 일이 있고 난 뒤

나는 하던 모든 걸 내려놓았다.

사실 너무 힘들어서 내려놓을 명분이 필요했는데 마침 핑곗거리가 생겨서 다 그만뒀다.

 

 

그리고 작년과는 정말 비교 되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집-유튜브를 며칠 반복했다.

누군가 보기에는 '별생각 없이 사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 보기엔 '힐링 제대로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근 2년 중에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흐르는 대로 1달 정도 살아봤는데 '나쁘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문득 작년에 손 놓았던 블로그를 들어가 볼까? 하고 들어갔고

전에 썼던 글을 다시 한 번씩 보고..

다시 써볼까?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

그래서 평소에 하던 생각들, 나의 생각정리 노트로도 쓰기도 하면서 글 쓰는 연습을 블로그에 기록하기로 했다.

 

 

 

그리고 일 끝나고 가던 운동을 다시 조금씩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기로 했고

작년에 손을 놓아 버렸던 블로그도   '다시 천천히 조금씩 써볼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책도 하루에 많이도 아니고 딱 10분 혹은 10페이지만이라도 보자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꾸준히만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너무 징징대고 쉽게 놓아버리고 포기해 버린 게 많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쉽게 지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물론 내가 정해놓은 것들을 못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예전엔 하지 못한 것들에 좌절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시도한 것, 오늘 이뤘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나처럼 이런 비슷한 상황, 비슷한 생각을 하는 혹은 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은 게 있다.

너무 억지로 하지는 말아라, 마음이 갈 때 간혹 생각이 날 때만 해도 충분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니까

할 사람들은 언젠간 다시 하고 안 할 사람들은 기회가 와도 안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뭐라도 계속해봐야 기회라도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지금 당장 시작 안 해도 되지만 생각만 하고 있는 건 좋지 않다.

생각은 아무리 길어도 7일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 기준에서 말한 것이다.

그러니 흥미가 있는 거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어서 끌렸던 거를 시도하거나 찾아보기라도 해봤으면 한다.

나도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다른 것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고

 

 

🔥일단 해봐라! 하고 후회하는 것이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훨~~~ 씬 나을 테니까🔥

 

 

모두들 하는 일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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