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인가? 지금의 나에 만족하는가?
지금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크게 뭐 목표가 없거나 하면 이 글을 봐도 되고 안 봐도 된다.
내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쓴 것이니.
나는 인생을 오래 살아봤다 라고 말할 수 없는 나이인 20대 중반이다.
그렇지만 내가 느끼는 것 중에 하나 확 와닿는 게 있다면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 요새 들어 너무 공감이 된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만날 텐데 나 또한 그랬고
같이 얘기해보면 대단하고 정말 멋진 사람들이 엄청 많지만 사실 정말 깊숙이 파고 들어가면 그들은 그냥
'말만 잘하는 사람들' 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이 든다.
말로는 누구든 다 잘하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정말 10%도 안된다는 말이
나도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점점 맞다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걸 믿게 된 이유는 내 주위의 사람들을 보고 느낀 것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을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생각해보니까 무엇인가를 진득하게 꾸준히 해본 적이 성인 돼서는 없는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일단 첫번째로 블로그를 작년에 만들어서 일주일에 한 개 혹은 적어도 한 달에 하나의 글만 쓰자라고 목표를 잡았었는데,
초반에 6개월정도만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는 무슨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힘든날도 많고 하니 미루고 미뤄지다가 어느 순간에는 손을 놓아버렸다.
간간히 그냥 확인만 했지 예전만큼의 그런 열정이 없어진 것이다.
두 번째는 음악을 배웠을 때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보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장비도 구매하고 아는 지인을 통해서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개인레슨을 받았다.
처음엔 재밌고 흥미가 넘쳤지만, 나중에 가면 갈수록 내가 이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때의 내가 조금만 참고 계속 나아갔었다면.. 지금쯤은 어떻게 변해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안 하고 후회를 하기보다는 하고 후회를 하는 것이 나의 신념이기 때문에 후회가 덜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살아가다가 인생에서 무료해지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마치 인생에 현타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듯한 느낌일 것이다.
그때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동기부여 영상을 유튜브에서 많이들 찾아볼 텐데
그 동영상은 당시에 볼 때에 당장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게 며칠 정도 갈 것인지가 관건이다.
길게 잡아도 한 달이 안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왜냐고? 사람은 정말 확실한 계기와 목표가 없으면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사람이고 인간이다.
인간은 언제 변하는가에 대한 나의 답변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 정말 자기 자신을 갈가리 찢어 죽일 만큼 의 분노에 차올라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복수심정도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더 독하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정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가다가 힘든 날, 평소보다 지친 날, 그런 날이 있을 텐데 그럴 때도 그냥 조금이라도 정말 5분 만이라도 뭔가를 꾸준히 하는
그런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이걸 보고 있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왜냐하면 변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 글을 읽고 있을 테니까
다른 사람들 보다는 성공확률이 더 올라갔으니 이제는 실천할 차례다.
'어떤 걸 먼저 해야 될지 모르겠다' ,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냥 유튜브, 인스타, 다른 SNS에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 중에 나도 한 번쯤 해볼까?라는 생각이 든 것이 있다면
바로 실행해 봐라. 잘되면 대박이고, 안 돼도 좋은 경험인 것이다.
그러니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후회도 없는, 자신들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물론 나 또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원하는 목표, 삶이 있다면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
모두들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파이팅 해보자고
우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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