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고 할수록 인간관계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어렸을 적에는 친구면 다 좋고 친구면 다 되는 온통 친구가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나가면 항상 먼저 찾게 되는 것이 친구들이었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만나서 같이 노는 것만으로 즐거웠던..

물론 지금도 친구들이 너무 소중하고 좋지만 크면 클수록 그 시절에 내 옆에 있던 친구들이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거나 얼굴을 볼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게 뭔가 그렇게 크게 서운하거나 그렇다는 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회생활도 하고 자기만의 생활도 지키기 위해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는 것이니

가끔은 어렸을 때 친구들과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철없이 재밌게 놀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학교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장난치고... 쉬는 시간에 복도를 뛰어다니기도 하고,

방과 후에 교실에 앉아있는데 노을이 지는 창문으로 커튼이 휘날리면서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앉아서 친구들과 놀았던 그때...

 

 

어른들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하셨던 말씀이

'너 옆에 친구 많이도 필요 없다. 딱 3명 정도만 만들어도 성공한 거다'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인 거 같다. 지금 당장 전화해서 친구에게 '너무 힘드니까 나 좀 위로해 주러 올 수 있어?'라고 했을 때 와줄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나 될까? 나는 그런 친구가 있나?라고 생각해 보니 다행히 있는 거 같다. 물론 그 친구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렇다.😁

 

나이가 든 이후에는 나도 자연스럽게 나에게 더 집중하기 시작한 거 같다. 내가 하는 일 혹은 자기계발은 한다거나

물론 놀기도 한다. 나는 노는걸 아주 좋아하지만 그 빈도 수가 좀 줄었다.

크면 클수록 주변에 친구들이 그대로인 친구도 있고 점점 더 사람이 멋있어 지는 친구들도 있다.

사람을 가려서 만나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점점 더 발전하는 친구들이 옆에 있다면 당신 또한 멋있게

그들과 어울리는 사람으로 발전할 것이다.

내가 위의 말을 했다고해서 당장 옆에 있는 놀고 있고 생각 없어 보이는 친구를 정리하라는 뜻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볼때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A friend is a second self. = 친구는 제 2의 자신이다.

-아리스토 텔레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오랫동안 못 봤던 친구에게 선뜻 연락하기가 망설여진다.

그 친구도 연락을 하지 않았으니..'바빠서가 아니라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나를 불편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몇 년 동안 연락이 없다가 대뜸 연락하면 뭐지?라는 생각이 바로 들지 않나? 나 또한 그랬지만 나는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상대방의 입장은 다르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싸워서 혹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 좋게 사이가 마무리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여 사이가 악화된 경우가 대다수 일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니 만약 순간의 감정이었고 지금 다시 생각해 봤을 때 정말 좋은 친구였다면 다시 한번 연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게 아니라 정말 많은 생각을 한 뒤에 친구를 끊은 것이라면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더욱 연락하기 힘들어지고 기억에서 잊혀서 갈 것이다.

그러니 혹시라도 안 좋게 끝나버린 친구가 있거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데 연락하기 망설여지는 친구가

있다면 시간이 더 지나가버리기 전에 연락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만난 그 친구가 다시 평생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다른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오늘 연락을 해봐야겠다.😁

 

청춘 페스티벌 다녀온 솔직한 리얼후기를 알려드립니다..!!

 

 

 

 

2022년 6월 11일 (토)
나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춘페스티벌!!을 다녀왔다아아!!

리얼한 후기를 써보도록 하지ㅎㅎ
Let's go~~

 

 

 

 

 



이번 2022 청춘페스티벌의 슬로건이었던
오히려 좋아!!! 가보자구~~~


 

 

 

 

 


공연 장소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이였어요
네이버 지도에서 올림픽공원 내부도 볼수있으니
참고하면 될꺼에여~~

⭐️팁아닌 팁?!
나는 택시를 타고왔는데 올림픽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내려달라고하면 최대한 가깝게 내릴수 있었던거같다!!

 

 

 

 

 

 


공연은 이곳에서!! 위에서 말한 SK핸드볼경기장은 바로옆!!

 

 

 

 

 

 

 

 


이것은 아침7시부터 사람들이 들어가기전에 줄을 서고 있던...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미리 예매를 한사람들이고
아닌사람들은 나중에와서 따로 줄을 섰어요!!
좋은 자리를 차지할려고 기다리는..의지의 한국인들
역시 대단해..👍👍


입장은 11시부터 시작했고
들어가는데 뛰지말라고 스태프 분들이 말하지만
사람들은 좋은 자리를 위해 다 뛰어갔다ㅎ

 

 

 

 

 

 

 

 



이건 좌석 표!!

원래 VIP석을 먼저 입장 시켜야되는데 같이 입장시키고 통제도 잘안되고..
이번에 새로 생긴 스탠딩석...휴 이거 때문에 말이 많았다
VIP석 만의 메리트가 없어져서 VIP티켓 산사람들은
화를 많이 냈던거 같았다.
그리고 스탠딩석이 생겼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너무
많이 받은 느낌이랄까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내가 들은걸로는 약1만2천명정도 였다고 들었다.


 

 

 

 

 

 

 

 

 

 

 

 


무튼 들어가서 나는 이정도 거리의 스탠딩석 바로 왼쪽에 위치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나름 선방 한거같았당 거의 앞이고 잘보이기두 하고~

위에서도 봤지만
무대를 봤을때 기준으로 왼쪽에 먹을것을 파는곳이 있고
오른쪽에는 체험을 할수있는것들이 많이 있었다!
이런거는 미리 가기 전에 청춘페스티벌 인스타를 통해 확인하고 가는게 좋을꺼같다!!⭐️




 

 

 

 

 




나는 사람이 좀 적을때 먹을꺼를 사서 먹는게 좋을꺼같아서 얼른 사서 근처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곳이있어서
먹었다!!!
내가 산거는 큐브스테이크!!로제 쉬림프 그리고 김치말이국수!! 닭가정이랑 김밥은 미리 플라스틱통에 담아서 가지고 왔다!!!
yummy~~



*음식을 미리 싸올경우에는 도시락통,락앤락등
밀폐용기에 담겨있을시에 가능하다
마시는거는 500ml이하만 반입이 가능했다!!

⭐️사람들이 몰리기전에 얼른가서 미리 밥을 사서 먹을것!!!👍


 

 

 

 

 

 

 

 

 

 


이날 비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ㅎㅎ


 

 

 

 

 

 

 



그리고 이 팔찌를 차고있으면 자유롭게 나갔다 들어왔다 할수있다
저기에 찍혀있는 19도장은 성인인증을 따로 한것이다
그이유는..맥주를 마시기 위함..ㅎㅎ또는 몬스터에 보드카를 타서 팔기도 해서 마실려고 일단 인증을 했다!!


 

 

 

 

 




밖에 화장실이나 편의점 가면서 찰칵!!
모자는 필수는 아니지만 챙겨가면 좋다
아 그리고 우산도 꼭!!!햇빛이 너무 강하다..
그때 날씨에 맞게 챙겨갈것!


 

 

 

 

 

 

 

 


이사진은 무슨 사진이냐..바로 화장실 사진입니다.

공연장에서 나와서 양측에 하나씩 있다고해서 나와서 오른쪽편으로 와서 보니
저런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남자는 1칸..여자는 7칸이였다..
내가 반대쪽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곳은 이러했다
여자가 화장실이 더 많아야 된다는거는 이해하지만..
여기서 한칸인거는 좀...ㅎ여기까지 ㅎ


 

 

 

 




이무진님의 노래 음색은...진짜 너무 듣기 좋아서 비와당신을 불러주셔서 듣는 내내 귀호강..
이무진님 짱!!!


비오님도 나왔지만 사진이 어딨는지 모르겠네..
밤하늘의 풔얼~~~
비오님 나왔을때 때창하고
함성 환호성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더라구요!!

비오님 짱!!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았던 윤하 님!!!
듣는 내내 정말 귀호강하고 노래 부르시면서 감정잡는데
나도 모르게 이입되서 더 기억에 남았다..
비밀번호 486 반주가 흘러 나올때 그 전율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따
나중에는 윤하누나 콘서트도 꼭 갈거야!!!

 

 

 

 



그리고 훅의 아이키!!!!!!진짜 춤으로 혼자서 저렇게 무대를 하기 어려울텐데
정말 지루하지않게 잘 무대를 꾸며 주시고 준비를
엄청 많이 하신게 느껴질 정도의 아주 만족스러운 무대였다....

 

 

 

 

 

준비해가면 좋은거는
일회용 등받이 의자, 돗자리, 간단한 음식,선풍기,보조배터리,충전기
강인한멘탈과 정신정도는 일단 챙기는것이 좋은거 같다.


⭐️정리해서 총평을 하면⭐️
주최하는 측에서 이번 청춘페스티벌 2022 사람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건 사실이다.
콘서트 혹은 페스티벌에서 사람이 많아서 통제를 잘못하는거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스탠딩석이 생긴걸로 인해 사람들을 너무 많이 들여 보낸것이 화근이 된것 같다.

그리고 남자화장실의 개수가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다.
돗자리석에서 앉아서 보는것이 맞는데..연예인들이 가끔내려오면 볼려고 앞으로가고
일어서 있고 그거를 잘통제하지 못한것도 조금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다시 가고싶은 마음이 드는거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연예인들은 직접보고 느끼고 들을수 있다는것이
너무너무 좋았다. 직접 보고 듣는것이 역시 짱인거같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또 배우는것이 있을거고
그래도 좋은 추억을 만든거 같아서 만족한다!

아물론 엄청 더워서 죽을 뻔했던거는 안비밀ㅎ

그럼 이만~

*사진들은 제가찍은것 이외에는 청춘페스티벌 인스타에서 가져왔어여 그리고 네이버지도정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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